사람과 마찬가지로 강아지도 스트레스를 받으면 많이 힘들어합니다.
스트레스의 이유는 다양하지만, 우리가 알 수 있는 방법이 많지 않다는 것이 속상할 뿐이죠. 저도 둘을 키우고 있는데, 산책도 많이 못 시켜주고, 큰 놈은 둘째 입양 이후, 행동의 변하가 보이기 시작해 많이 미안합니다. 사랑하는 우리 댕댕이들은 어떤 부분에서 스트레스를 받는지, 해결할 방법은 있는 것인지, 자세히 알아봤습니다.

1. 강아지스트레스의 종류
- 신체활동에서 오는 스트레스
- 먹이에서 오는 스트레스
- 환경에서 오는 스트레스
- 외로움, 무료함에서 오는 스트레스

2. 스트레스를 받을 때보이는 행동
2-1 발을심하게핧는다
정신적인 스트레스가 심할 때강아지는 발을 자주 핧습니다.
오랜 시간혼자 있거나, 주변상항이불 안 하다고 느끼게 되면, 강아지는 자신의발을핧으며, 불 안 함을 없애려는 성향을 보이는데요.

일종의 컴포팅비헤이브(comforting behave)/스트레스나 불안함을 느낄 때, 발을핧거나강아지가 좋아하는물건을핧으면, 안정감을 주는 세르토닌이 분비돼, 불안감을 해소하려는 행동/ 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.
불안함을 해소하려는 자신만의 방법일 수도 있지만, 지나치게 이런 행동에 의지하는 상황이라면.
강아지의 삶의 질이 떨어지고 건강에 도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.
이럴 경우 애정 어린 관찰과 함께, 산책을 시켜주거나, 스트레스원인을 없애줘야 합니다. 만약 이런 방법으로도 개선이 되지 않는다면, 동물병원을 방문해, 약물치료등의 치료를 받아야 할 수도 있습니다.

2-2 강아지가 좋아하는 인형이나 장난감을 물고 돌아다닌다
강아지가 좋아하는 물건을 가지고 돌아다 님으로서, 기분을 전환하려는 행동으로. 이것 역시 컴포팅비헤이브의 일종입니다.
잠시세르토닌이 분비돼 안정감을 찾을 순 있지만. 이런 행동이 자주, 또한 강도가 세진다면,
산책의 횟수를 늘려주시거나, 견주와의 유대감을 높여주시는 것이 효과가 있습니다.

2-3 배변실수
정해진자리에 잘 싸던 아이가 배변을 아무 데 나 보기시작한다면 이것도 스트레스증상 중 하나입니다.
다만, 배변실수 전에 특이한 상황이 있었다면, 예를 들어 낯선 사람의 방문, 밖에서의 큰 소음 등이 있었다면, 야단치지말고간식으로달래주거나 산책을 함으로써 잠시 진정시켜 주면 해결됩니다.
2-4 보호자를 지나치게 따라다닌다
이건 제가 겪는 일인데요, 요즘야근이 많아서 늦게 귀가하면, 제 옆에서 잠깐을 안 떨어지려고 합니다.
유난히 애교도 많아진 것 같아서 좋은 것인가 했는데, 혼자 있는 시간이 길어짐에 따라 나타나는 스트레스증상 중하나라고 합니다.
기다리는 시간이 너무 무료해서, 보호자에게 호소하는 행동이라는데요, 이때는 산책 횟수를 늘려주고, 함께 놀아주는 시간을 늘려야 합니다.
이 부분에서 많이 반성됩니다.

2-4 식욕과 활동성의 저하
사람도 스트레스를 받으면 무기력해지잖아요?
강아지도마찬가지입니다. 식욕도 떨어지고, 자꾸 잠만 자려고 한다면, 이 미스트레스지수가 상당히 높아졌다는 뜻입니다.
또 하나는 질병에 의한 만성통증으로 활력이 떨어지는 경우도 있는데요,
두경우모두다, 애정과 관심으로 살펴줘야 할부분입니다. 저도큰애가 둘째 입양뒤에 잘 놀지도 않고, 자꾸 잠만 자려고 해서 많이 속상했던 경험이 있습니다.
조금 좋아지긴 했지만, 잘 놀던 아이가 시무룩 해 있으면, 정말 정말미안합니다.

2-5 휴지다 뜯어놓기
가끔씩 겪는 상황들이 실겁니다. 퇴근후방을 난장판으로 만들어서, 혼내셨던 경험들 많으시죠?
이젠 혼내기보다는 이해해 주는 쪽으로 생각을 바꾸셔야 할 듯합니다. 집안을 난장판으로 만드는 아이들은 주로 넘치는 에너지를 주체 못 해서 분출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.
산책이 부족하고, 혼자 있는 무료함을 해소하기 위해 자기 딴에는 건전하게 풀고 있는 것이라고 하네요.
혼내기보다는 산책 한번 더 해주시는 게 방법 일 듯합니다.

3. 스트레스 줄이는 방법
3-1 스트레스보조제복용
1인가구견주들 같은 경우는 함께 있는 시간을 무작정 늘릴 수만은 없으실 겁니다.
이럴 땐 스트레스를 완화시켜 주는 보조제사용도 대응책이 될수있는데요,
아답틸캄훈증기, 아답틸캄칼라(목에걸어주는페르몬향), 질캠영양제, 등이 스트레스완화에 효과가있는보조제이니 참고하세요.

3-2 안정감에 도움이 되는 집안환경조성
혼자 있는 강아지들은 외부의 소음이나 혼자 있는 무료함이 가장 견디기 어려운 부분들일 겁니다.
이럴 때케이지사용하면, 강아지들이 한결 안정감을 느낍니다.
어릴 때 다락방 같은 곳이나 장롱 속에 들어가 보신 분들이라면아시겠지만, 좁은 공간이 주는 은근한 안정감이 있거든요.
케이지 같은 경우 사방이 막혀있어 강아지가 자기만의 공간으로 느껴 보호받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합니다.

3-3 무료함달래줄장난감준비
무료함 을 가장 힘들어한다면, 보호자 없이도 혼자 놀 수 있는 장난감을 준비해 주시면 좋습니다.
사료나 간식을 곳곳에 숨겨놓는다던지, 노즈워크를 이용해 간식을 빼먹는 재미를 준다던지, 요즘은 전동장난감종류도 많으니 검색해 보시고 맘에 드는 걸로 준비해 보세요.

3-4 양질의 사료와 간식
환경만큼 중요한 것이 먹는 것입니다.
강아지가 좋아하는 사료와 간식을 부족하지 않게 급여해 주는 것도 강아지스트레스완화에 도움이 됩니다.
결론
사람과 마찬가지로 강아지에게도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 될 수 있습니다.
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으로, 이상한 변화를 바로바로 알아내야, 치료도 할 수 있고 예방도 할 수 있습니다.
스트레스가 지속적으로 반복되다 보면, 산책이나 놀이만으로 해결 안 될 수도 있으니, 사랑으로 돌 봐주세요.